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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시토스테롤(beta-sitosterol)은 노각나무의 주요성분인데, 이 성분이 잇몸약인 인사돌의 원료라는 것을 아시나요?
노각나무는 소박하고 은은한 꽃이 피며 아름다운 껍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나무에 비해 품질이 가장 좋은 목기를 만드는 데 유용한 나무입니다.
유럽이나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이나 과거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에서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노각나무의 유익한 성분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꽤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각나무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노각나무 효능
1. 잇몸 질환 치료
노각나무는 치아와 뼈를 연결해주는 치주인대의 세포를 늘려주고 증식과 분화를 촉진시켜 뼈의 재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기능을 합니다. 뼈의 표면에 칼슘이 쌓일 수 있도록 촉진하게 되어 뼈의 강도가 증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2. 전립선비대증 치료
노각나무에는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거나 전립성이 건강해 지도록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성 비뇨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립선 질환은 특히 중년 남성들의 60%이상 경험하는 질환으로, 빈뇨가 있으며, 이로 인해 밤에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됩니다. 노각나무를 한약과 달인 후 아침 공복과 취침 전 2번씩 복용하면 남성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3. 염증 억제
노각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좋으며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아토피, 관절염 등에 도움이 되며 위산과다와 속쓰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간 보호
노각나무에는 하이페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을 보호해주고, 간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을 물론 손상된 간 세포를 재생하고 간의 회복을 도와 숙취해소에 좋으며, 간염이나 간경화,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5. 항암
노각나무에는 퀘르세틴과 캠페롤, 스티그마스테롤, 우루솔릭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고 전이되는 것을 억제해주어 유방암이나 결장암, 난소암, 대장암, 폐암 등에 도움을 줍니다.
6. 면역력 증진
노각나무에는 다우코스테롤 성분이 풍부해서 소화력을 높여주고 면역체계의 균형을 잡아주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저항할 힘을 길러주고 잔병치레와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7. 해독 작용
노각나무는 어혈을 풀어줌을 물론 몸에 쌓인 독소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여 농약과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을 해독하여 주고 알코올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역할을 하므로, 숙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8. 이뇨 작용
노각나무는 몸속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주어 방광염과 신장염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9. 혈액 순환
노각나무는 근육과 힘줄이 뭉쳐있는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어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줌은 물론 혈류를 개선해주어 각종 혈관질환들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노각나무 섭취방법
1) 차로 섭취 시
1. 수피나 어린가지를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자른 후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2. 말린 것을 20~40 g 정도와 물 2L를 넣고 끓여줍니다.
3. 이 때 말린 생강 5~6조각 넣어주거나 대추를 5~6개 넣어준 후 같이 끓여줍니다.
4. 물이 끓으면 약한불로 줄여 40분 가량 더 끓여준 후 섭취합니다.
2) 발효하여 섭취 시
노각나무를 발효한 후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100배 높아지므로, 중탕이나 조청, 분말, 환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이왕이면 발효한 것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약초에 열이 가해지면 엽록소나 비타민, 미네랄 등 항산화 물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발효 시에는 열을 가하지 않아야 약초자체에 함유된 성분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노각나무 부작용
맛이 맵고 성질이 차가우므로 속이 냉한 사람들의 경우 주의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생각과 대추를 넣어 드시면 냉한 분들도 균형을 맞춰 노각나무 차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식물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노각나무 소량만 드셔보고 반응이 없으면 섭취하거나 임산부와 수유 중인 분들 중 병이 있으신 분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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