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8. 12.

    by. 또한이루리라

     

     

    1. 요로감염과 배뇨장애

     

    요로감염과 배뇨장애

     

    요로감염 위험요인으로는 요도의 폐쇄로 인한 소변의 정체, 유치도뇨관의 삽입이나 방광경과 같은 기구의 삽입, 당뇨병, 적절한 체내 수액의 부족, 변실금, 운동 감소, 움직임 부족 등이 있다.

    방광염 주요증상으로는 하부 복통, 배뇨통, 빈뇨, 급뇨, 후증감, 야뇨, 탁뇨, 혈뇨, 악취가 심한 소변이며, 신우신염 주요증상은 고열, 구역감, 구토 및 요통, 전신권태, 소변의 혼탁, 빈뇨 및 혈뇨 등이다. 요도염 주요 증상으로는 요도로부터 고름이 나오거나 소변을 볼 때 바늘로 찌르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낌, 요도 안쪽이 가려움, 따끔거림, 불편함 등을 느낀다.

    이러한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3-5잔 정도의 물을 마시거나 회음부를 앞에서 뒤로 닦아서 대변의 병원균에 의한 비뇨기계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여 청결 유지하기, 급박뇨가 있을 때 배뇨를 참지 말고 소변 보기, 시간을 정해 놓고 정기적 배뇨조치, 입욕 전 샤워를 먼저 하고 목욕을 마치 후 즉시 소변 보기 등의 방법을 시행한다.

     

     

    치매 대상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배뇨장애로 기능성 요실금은 대상자의 인식 부족이나 행동 장애, 운동 불능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며, 약물에 의한 요실금과 요폐는 나이가 들수록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할 기회가 많아져서 항정신병약물, 항우울제, 벤조다이아제핀을 비롯한 안정제 계통 등의 약물은 지나친 진정작용이나 정신적인 혼동 또는 운동장애를 유발하여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 항콜린성 부작용을 일으키는 삼환계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물도 요폐로 인해 일류성 요실금을 초래할 수 있다.

     

    야간 다뇨는 노인에게 흔하게 일어나며 다른 증상에 비해 비교적 치료가 용이한 편으로 뇌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은 야간 다뇨를 유발할 수 있다.

    복부에 힘을 주는 경우 요실금이 생기는 복압성 요실금은 나이든 여성에게 골반저근의 약화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배뇨근 수축력 손상은 노화가 진행함에 따라 배뇨근의 근력이 저하되어 방광용적의 감소나 잔뇨가 증가할 수 있고 소변을 참는 능력이 감퇴된다.

    이러한 요실금은 배뇨훈련은 바람직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행동치료 중 하나로 기능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특히나 인식장애, 보행 장애가 있는 대상자는 시간을 정해 놓고 일정 시간에 배뇨를 하도록 하면 요실금의 발생이 줄어들 수 있다.

     

     

    2. 탈수 및 전해질 이상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수분으로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만큼 여러 가지 복잡한 생리적 작용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체액량이 너무 많으면 체중 증가, 부종 및 복수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며, 부족하면 탈수가 되어 체중감소, 과도한 갈증, 구강 점막의 건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빈맥, 기립성 저혈압이나 쇼크를 초래한다. 또한 탈수, 설사, 구토는 몸 안의 수분량을 줄어들게 해서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키고, 이뇨제와 항고혈압제를 복용할 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매 대상자-탈수 및 전해질 이상

     

    치매 대상자는 기억력 장애, 사물 인식의 어려움, 의사 소통문제로 인해 마시고 먹는 행위를 못할 수 있어 탈수 및 전해질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구토, 설사를 많이 한 경우,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물과 음식 섭취가 부족한 경우, 당뇨병이나 신장병 대상자이면서도 관리를 잘 하지 않은 경우에 탈수를 의심할 수가 있다.

     

     

    탈수 증상으로 경증은 3-5% 체중감소, 피부 긴장도 감소, 혀 마름, 눈물이나 소변량은 유지고, 중등도는 6-9% 체중감소, 저혈압이나 빠른 맥박, 안절부절, 소변량 감소 시작, 중증으로는 10% 이상 체중 감소, 누운 자세에서도 저혈압이나 쇼크,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 눈물이나 소변량의 현저한 감소가 나타난다. 탈수가 경증이나 중등도로 구토가 없는 경우는 음식이나 물, 스포츠 음료 등을 섭취하도록 하며 중증으로 심한 경우는 빨리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고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하며, 정맥주사를 통해 수액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수액요법을 실시한다. 또한 저나트륨혈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시는 빨리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의식이 확인되지 않은 대상자에게 입으로 물이나 음료수를 주려 하다가 자칫 기도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탈수가 심하더라고 병원에 가기 전에 입으로 물과 음료수를 섭취하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