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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운동적절한 운동은 노화에 따른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지연하거나 역행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노인은 운동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 고혈압, 비만,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1. 운동 문제
-자극에 대한 반응이 줄어들고 시력 감퇴와 균형 및 조정 능력이 떨어져 잘 넘어질 위험이 있어 운동을 꺼리게 된다.
-운동에 대한 두려움, 시간과 비용 낭비라는 생각, 낙상에 대한 두려움, 우울, 외로움과 같은 심리적 상태가 활동이나 운동을 방해한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움직이는 범위가 줄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심장근육이 두꺼워져 탄력을 잃고, 심장근육이 수축하는 힘이 감소하여 활동할 때마다 쉽게 피곤해진다.
-폐조직의 탄력성 감소, 흉곽의 경직으로 폐활량이 줄어 운동할 때 쉽게 숨이 찬다.
2. 운동 관리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을 흡수하는 옷을 입고 운동한다.
-개인의 능력에 맞는 운동을 하며, 운동하는 중간중간에 충분히 휴식한다.
-최소한 10분 이상의 준비운동으로 유연성을 높이고 근육 손상을 방지한다.
-현재 운동수준을 평가하여 운동의 강도, 기간, 빈도를 서서히 증가시킨다.
-저강도 운동으로 시작하고, 호흡 곤란, 혈압 변화, 근육 피로, 협심증, 부정맥 등에 주의한다.
-빠르게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 운동이나 동작은 금하며, 안정 시의 심박동수로 돌아올 때까지 마무리 운동을 한다.
-투약 상황 및 운동 금기 질환을 확인한다.
II. 수면
수면은 신체 기관이 재충전되고 에너지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적절한 수면은 필수 요소이다. 노화로 인한 수면 양상의 변화나 수면 장애는 노인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 수면 문제
-잠들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면량이 줄고, 자주 깬다.
-낮 시간 동안 졸림증이 많다.
2. 수면 관리
-금주, 금연,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줄이거나 오후에는 금한다.
-편한 잠옷을 입고 침실의 온도와 소음 조절, 적합한 침구 마련 등으로 잠자리를 편안하게 한다.
-매일 규칙적으로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하며, 낮잠을 자지 않고,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등 지나치게 집중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과식을 하면 숙면이 어려우므로 저녁에 과식하지 않으며, 공복감으로 잠이 안 오는 경우 따뜻한 우유 등을 마신다.
-취침시간이 너무 길면 오히려 불면증이 올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시각에 잠자리에 들고,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함께 자는 사람이 코를 골거나 수면에 방해가 될 정도로 뒤척임이 심하다면, 다른 방을 사용한다.
-진정제나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다.
III. 약물 사용
약물은 질병을 치료하며 증상 완화에 매우 중요하나 잘못된 약물 복용은 노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면 약물을 잘못 복용하거나 약물 간의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노인은 약물의 흡수, 대사, 배설기능이 젊은 사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므로 잘못된 약물 복용은 노인에게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노인이 올바르게 약물 복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1. 노인의 약물사용 주의사항
가. 노인의 약물 관련 특징
-노인이 되면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고, 불편한 증상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해져 약물에 의존해 질병을 치유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실제 여러 만성질환으로 많은 약물을 사용한다.
-나이가 들면서 위산 분비가 감소하여 약물 흡수가 줄어들며, 약물이 흡수되는 부위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려 약물의 효과가 늦게 나타난다.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 감소로 순환 혈류 내에 약물이 축적되어 약물중독 위험이 증가한다.
-약의 상표나 지시사항을 읽을 수 있는 능력과 지시사항을 이해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약물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어 약물을 부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투약에 대한 부적절한 지식은 노인에게 치명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나. 약물사용 원칙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비상약은 상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적합한 양, 정해진 양, 올바른 복용방법, 정해진 시간, 올바른 경로로 복용하는지 확인한다.
-약물의 부작용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복용하는 약물 효과를 알아야 한다.
-비처방약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약은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진료나 건강 상담을 받을 때마다 평소 복용 중인 약물을 적은 메모를 사전에 제시하여 적절히 처방받게 한다.
-노인에게 자신의 신체적 문제, 주치의 약물 알레르기 반응, 현재의 복용약물에 대한 최근 기록을 가지고 다니게 한다.
2. 노인의 약물사용방법
⓵ 복용하던 약을 의사의 처방없이 중단하면 안 된다
-증상이 좋아졌다 해도 복용하던 약을 중단하려면 먼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처방을 무시하고 임의로 조절하여 정해진 양보다 적게 복용하거나 많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⓶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약은 술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⓷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약을 먹거나 자기 약을 남에게 주면 안 된다.
④ 가급적 단골 병원과 약국을 지정하여 다니는 것이 좋다
-다른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처방전을 보관하였다가 제시하여 약물의 효능 중복이나 부작용을 막아야 한다.
-진료 전에 복용 중인 약물과 약물 알레르기에 대하여 반드시 알린다.
⑤ 진료 후 이전 처방약을 이어서 복용하지 않는다.
-질병 상태에 맞추어 약을 조절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가장 최근의 처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이전 처방약이 많이 남은 경우 복용 여부에 대해서는 의사에게 확인받도록 한다.
⑥ 약 복용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약물의 종류별 복용시간]
구분 약물 식수 위장장애를 줄이는 대부분의 약제 식전 일부 당뇨약, 위장관 운동 조절제, 갑상선호르몬제 식사 중 또는 식사 직후 칼슘제, 철분제 ⑦ 약이 쓰다고 우유, 녹차, 커피 등 카페인 음료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가 방해되므로 미지근한 물 한 컵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⑧ 약을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고혈압, 고지혈증의 부작용이 증가하나, 철분제는 오렌지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잘 된다.
⑨ 약 삼키는 것이 힘들다고 쪼개서 복용하면 안 된다.
-분할선이 있는 약만 쪼개서 복용할 수 있다.
-분할, 분쇄 불가 약제: 장용 코팅제(약효 저하), 서방제(부작용 증가)
-삼키기 힘든 대상자의 약이 분할, 분쇄할 수 없는 약이라면 처방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⑩ 약 복용을 잊어버렸다고 그 다음 복용 시간에 2배로 복용하면 안 된다.
-약 복용을 잊었다가 생각난 즉시 복용한다.
-다음 복용 시간에 가까워진 때는 다음 복용 시간에 복용한다.
-절대로 2배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⑪ 건강기능식품도 의약품은 아니지만 의사, 약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복용한다.
-건강기능식품은 복용약과 상호작용이 있으므로 복용 전에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적당량만 복용한다.
[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함께 복용할 때의 부작용 ]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부작용 인삼.홍삼 고혈압약 혈압 상승 항혈소판제 약효 과잉 오메가-3 지방산 혈액응고억제제 약효 과잉 프로바이오틱스 항생제 약효 감소 알로에 이뇨제 칼륨 결핍 감마리놀레산 항혈전제 약효 과잉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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