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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역적 치매
1) 가역적 치매(치료 가능한 치매)
우울증, 중독, 대사성-내분비 질환들, 뇌 질환, 심-폐 기능 장애, 전신성 감염, 비타민 결핍증, 교원 혈관성 등
2) 비가역적 치매
변성 질환들 (피질성 치매: 알츠하이머병, 피크병 / 피질하 치매: 파킨슨병, 파킨슨 치매 복합 증후군 등), 뇌혈관 장애, 대사성 장애, 감염성 장애, 외상, 교원성 질환 빛 저산소증 등
2. 피질성 치매와 피질하 치매
1) 치매증후군은 신경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는 2가지 즉 피질성 치매와 피질하 치매로 분류되며 피질성 치매는 대뇌 피질의 병소로 인해 발생되고 피질하 치매는 백질, 기저핵, 시상 및 뇌간의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2) 피질성 치매에 동반되는 증상으로 실어증, 기억장애, 살인증, 실행증이 대표적이며 피질하 치매에서 발생되는 증상은 정신완만, 회상결함, 기분변화, 전두엽 수행기능장애 등이 있다.
3. 이상운동증상을 동반한 치매
1) 경직증상을 동반한 퇴행성 치매
가. 파킨슨병으로 인한 치매
파킨슨병은 가장 흔히 운동이상 증상을 야기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뇌간에 있는 흑질의 도파민 분비세포가 손상되어 운동 및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는 만성퇴행성 질환이다. 운동완서, 운동범위 감소, 경직, 떨림이 동반되며 파킨슨병에서의 치매 발생률은 35-55%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나. 루이소체 치매
루이소체 치매는 뇌 속에 루이소체라는 물질이 쌓이면서 증상이 발현되며 파킨슨병에서의 치매발병은 파킨슨 병 발병 후 수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나타나는 것에 비해 루이소체 치매는 치매증상이 운동증상보다 먼저 나오거나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온다.
다. 진행성 핵상마비
진행성 핵상마비의 흔한 증상으로 보행의 구음장애, 불안정, 균형장애에 의한 잦은 넘어짐, 연하곤란 등이 나타나며 독특한 특징으로 수직안구운동에 장애가 생기거나 눈이 침침하고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상, 안구진탕 등의 안구증상이 나타난다.
2) 무도증을 동반한 치매
가. 헌팅턴병
상염색체 우성유전을 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이상운동증, 치매, 정신증상을 나타내며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발병하지만 30대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며 70세를 넘어서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증상은 초조, 건망증, 인격변화, 신경질, 안절부절, 말씨와 글쓰기의 변화, 우울증, 정신병적 행동 등이 있다.
3) 실조증과 관련된 치매
가. 수두증 치매
실조증은 술에 취한 듯 휘청거리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증상으로, 수두증은 뇌실에 뇌척수액 압력이 증가된 상태로 뇌실의 뇌척수액 압력이 증가되면 수개월 혹은 수년에 걸쳐 특징적으로 치매, 실조성 보행 장애, 요실금이 발생하며 피질하 치매의 임상양상을 나타낸다.
나. 소뇌척수위축
일부 소뇌척수위축에서도 피질하 치매양상의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4) 근력마비(진행성 사지마비)를 동반한 치매
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운동신경원 질환의 증상으로 사지가 마비되고 주로 경도 내지는 중등도의 치매증상을 보이며 인격변화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픽병을 위시한 전두엽성 치매와의 감별이 필요하다.
4. 대사성 혹은 독성상태로 인한 치매
다양한 대사성 질환이나 독성상태로 인해 치매가 발생하며 간성혼수, 요독증 등이 대표적 예이다.
5.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치매의 흔한 원인은 혈관성 치매다.
가. 다발경색치매
다발경색치매는 뇌경색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대뇌피질의 다발성 손상에 의해 치매가 발생하며 계단식 악화를 특징으로 한다.
나. 피질하혈관치매
피질하혈관치매는 뇌로 가는 작은 혈관, 즉 소동맥이 막혀서 다발성 열골 경색이나 백질의 변성을 초래하여 치매 증상을 나타내며 병변이 크지 않아 서서히 진행되는 인지기능의 악화를 보이게 된다.
다. 전략뇌경색치매
전략뇌경색치매는 다발성으로 지속적으로 뇌경색이 발생하지 않아도 뇌경색의 위치가 기억력을 관장하는 주요 영역에 발생하면 치매증상을 일으켜 전략적 요충지가 손상된 것 같다고 해서 전략뇌경색치매라 한다.
라. 유전형 혈관치매
노년이 아닌 중년에 발생하는 뇌경색이 가족력을 보이면 의심할 수 있다.
마. 기타 혈관치매
뇌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교정하거나 조절함으로 일차적으로 뇌혈관 질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혈관성 치매의 발생도 사전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혈관성 치매 발병 이후도 뇌혈관의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함으로 혈관성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혈관성 치매를 가진 대상자들은 알츠하이머병이 공존할 수 있는데, 흔히 이 두 가지 상태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할 경우 서로에게 악영향을 미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6. 치매 치료 관정에서 나타나는 이상운동증
가. 항정신병약물 유발성 이상운동증
매우 흔히 발생하는 장애로 잘 진단이 안 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흔한 문제를 일으키는 약물은 항정병약제 중의 하나인 도파민 수용체 차단제로 운동장애는 급성 근긴장 이상증, 정좌불능증, 신경이완제 유도성 파킨슨병, 악성 신경이완제 증후군, 만발성 이상운동증의 5가지 증후군으로 나눌 수 있다.
나. 피사 증후군
불수의적으로 몸과 목이 한쪽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휘어지는 상태로 신경이완제를 오래 복용한 대상자나 치매치료제인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 억제제를 오래 복용한 대상자에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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