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7. 28.

    by. 또한이루리라

     

    1. 어지럼증

     

    빙빙 도는 느낌의 어지럼증인 현훈과 실신성 어지럼증, 균형장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현훈은 대개 달팽이관과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나 뇌의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 시 뇌질환도 의심해 봐야 한다. 말초성 현훈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이 속한다.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은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내이의 회전운동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 내에 작은 이석 조각이 떨어져 나와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신경말단을 자극해 발생한다.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러움 발작을 유발하는 이명과 저주파 영역의 점진적인 청력감소를 동반하며 내이 속 림프액의 압력 증가로 발생하므로 귀에 무엇인가 차 있는 느낌이 생기다 귀가 잘 안 들리면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전정신경염은 흔히 상기도 감염과 동반하여 내이의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어지럼증은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므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하며, 양성 발작성 체위 변환성 현훈은 세반고리관 내의 떨어져 나온 이석조각을 어리저움증을 유발시키지 않는 부위로 옮겨주는 처치를 받는다.

    메니에르병은 식이요법, 이뇨제, 혈류개선제 및 대사 부활제 등을 통해 치료하며 전정신경염은 초기에 대증적요법으로 증상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게 하는 전정재활치료를 한다.

     

     

    2. 폐렴

     

    절반 이상의 치매 대상자가 폐렴으로 인해 사망하며 치매 대상자 대부분이 노인으로 치매가 진행된 경우 침상 생활이 길어지고 의식상태가 불분명해 노화와 더불어 이물질 청소율 감소, 기침반사 능력 저하, 음식물을 삼키는 능력이나 식도운동의 장애로 흡인의 기회 증가, 발열이 없거나 흉통, 호흡곤란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 호소 등으로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분당 10회 이상의 호흡수 변화, 분당 20회 이상의 맥박수 변화, 호흡곤란 호소, 기침과 가래 호소, 의식수준 저하, 체온 상승 또는 저하, 수분 섭취 부족, 돌봄자에 의한 음식 섭취가 폐렴 발생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고 누워 지내는 대상자라면 식후 위 내용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2시간 정도 앉혀두며, 폐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을 접종하였는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