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의 효능, 부작용과 둥굴레차 만드는 법 알아보기

 

기력 회복에 더없이 좋은 약재인 둥굴레는 맛이 달고 향이 구수해서 즐겨 마시는 차로,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찾는 이가 더 많아졌습니다. 상약중의 상약으로 여기는 귀한 약재인 둥굴레는 외떡잎식물의 여러해살이풀로 층층갈고리둥굴레의 뿌리를 ‘황정’이라 하는데, ‘옥죽’보다 뛰어납니다. 맛이 달고 구수한 약재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차로 음용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효과가 아주 뛰어난 약재로 사용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둥굴레를 ‘상약중의 상약’으로 제1의 서열에 두고, 인삼은 4열에 두었을 정도로 정력증진과 기력보강에 좋은 약재로 쳐줄 만큼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를 번갈·당뇨병·심장쇠약 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둥굴레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섭취 시 부작용과, 둥글레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둥글레 효능

 

1. 혈관 질환 개선

둥굴레는 혈관 속의 노폐물과 독소, 중금속 등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혈행이 개선되면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당뇨 개선

혈당을 조절하는 데 좋은 효능이 있어 당뇨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자양 강장

허한 기운을 보충해주고, 활력을 증진시켜 자양 강장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기력이 없어 식은땀을 흘리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4.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주며,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기관지 건강

둥굴레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며, 기관지 내의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관지 관련 질환 및 감기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6. 면역력 강화

둥굴레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와 사포닌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체내 면역력이 향상되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에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 둥글레차를 마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7. 심신 안정

둥굴레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있어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심신 안정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또한 불면증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8. 노화 방지

둥굴레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비타민 E 성분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여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9. 피로 해소

둥굴레는 한방에서 원기 회복을 위한 약재로 사용될 만큼,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0. 피부 건강 

피부 속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하여 피부의 각종 트러블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 잡티와 기미, 여드름 등을 제거하기에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둥굴레 손질방법 (둥글레차 만들기)

 

말린 둥굴레 뿌리 구입 시,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 직접 채취하거나 생 둥굴레 뿌리를 구입했다면 

1. 먼저 뿌리에서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 후 잔뿌리를 정리합니다.

2.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3. 적당한 크기로 썰어 햇볕에 말립니다.

4. 물기가 마르면 기름기가 없는 프라이팬에서 덖습니다.

5. 둥굴레가 바싹해질 때까지 5분 가량 덖고 식히기를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6. 열기를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 후, 둥굴레 20 g 정도에 물 600 ml을 넣고 약불로 20분 정도 보리차를 끓이듯이 끓이면 됩니다.

매일 1~2잔 정도 꾸준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둥굴레 부작용

 

둥굴레는 대체로 안전하나, 경우에 따라 설사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장이 약한 사람은 둥글레차를 마셨을 때 속이 쓰리거나 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둥굴레에는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카페인에 예민할 경우 취침 전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둥글레는 강심배당체 성분이 있어 변비약과 함께 섭취 시 칼륨 결핍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같이 먹지는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