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 인사이트

알아두면 유익한 건강과 생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건강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토마토의 붉은색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며 체내 면역체계를 강화시킵니다. 따라서 푸른색 토마토보다는 완숙한 붉은색 토마토가 영양 면에서 더 이롭습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찰토마토, 대저토마토, 방울토마토, 대추토마토, 흑토마토 등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럼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중 어디에 영양소 더 많을까? 결론은 방울토마토의 영양가가 훨씬 높습니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에 비해 비타민 B군,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많으며 라이코펜은 3배나 많습니다. 또 방울토마토에는 토마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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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 대표 과일들 중 유일하게 ‘상큼함’을 더한 자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자두는 입에서 저절로 "덥다"라는 말이 튀어 나올 때 가장 맛이 드는 과일로, 장마가 시작하기 직전인 6월 말 즈음입니다. 푸룬은 자두를 말린 서양 건자두로 장수마을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역 사람들이 즐겨먹는 건강식품으로 이탈리아와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지역에 자라며 아시아에서는 터키와 중국이 주산지국입니다. 서양에서는 가공 여부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는데, 씨를 제거하여 말린 품종을 ‘푸룬’이라 하고 말리지 않고 가공한 것을 ‘플럼’이라 부릅니다. 푸룬은 선명한 검은 빛깔과 향긋한 향이 나는 열매로 보통 자두는 씨가 있는 상태로 건조시키면 부패하지만 푸룬의 원재료인 서양 자두는 씨가 있어도 부패하거나 발효되지 않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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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오미크론) 증상 후유증으로 기침 가래를 동반한 후두염과 기관지염이 한 달 이상 오래간다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만나게 됩니다.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이후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들을‘코로나 후유증’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이른바 ‘롱 코비드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치료를 위해 처방받는 소염진통제와 항생제는 복용 후 오히려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효과적으로 치료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이럴 때 코로나 후유증 증상 완화를 위해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를 드셔 보면 어떨까요? 가래는 목의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의 배출이 많기 때문에 많이 생깁니다. 도라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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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은 위에서 남은 영양분을 2차로 흡수를 하여 포도당으로 전환 시켜 우리 몸의 에너지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기관입니다. 비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매스꺼움, 면역력 저하, 혈액순환 등이 원활하지 못하고도 그로 인한 설사, 수족 냉증, 피로감,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등의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비장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식품으로는 생강, 계피, 후추, 부추 등이 있는데 그 중에 제철 맞은 옥수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수수의 영양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약 64%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탄수화물(29.4%), 단백질(8.9%), 지질 등과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므로 옥수수와 함께 라이신이 풍부한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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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및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거친 식감으로 인해 소비가 적었지만 타임지가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건강 곡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생산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전라도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러시아, 캐나다, 폴란드,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페인,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러시아가 최대 주산지입니다. 오늘은 슈퍼 푸드인 귀리의 영양성분과 효능 및 먹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귀리의 영양 가치 귀리는 쌀보다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식이섬유는 현미보다 3배 높게 들어있으며, 양질의 불포화지방산 및 베타글루칸(β-glucan), 비타민 B 등 인체에 도움이 되는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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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한 접시에 고기와 함께 담아 나오는 조금은 낯선 길쭉한 채소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채소의 왕이라 불리는 아스파라거스는 지금은 많이 대중화되고 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원래 원산지는 남유럽으로 브로콜리와 함께 친숙한 외래 채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음식의 왕'으로 불릴 만큼 효능이 뛰어나 귀한 대접을 받아왔던 아스파라거스는 16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부터 재배되었습니다. 국내에선 강원도가 주산지이며 겨울을 제외하고 연중 수확할 수 있지만 봄에서 이른여름까지 나오는 아스파라거스가 식감이 부드러워 최상품으로 꼽힙니다. 국내에선 아직 소비량이 적은 엄지손가락 굵기의 아스파라거스는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합니다.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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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라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한 채소지만, 오크라는 열대작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채소입니다. 별모양처럼 생겨서 ‘별고추’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이 신기한 모양새 덕분에 최근 인기몰이 중인 식재료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얼핏 풋고추처럼 생긴 길쭉한 오각형의 모양을 가진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별고추 오크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에게 좋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오크라란? 오크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원산지는 아프리카 북동부이며 목화, 무궁화 등이 속한 아욱과 야채로, 이집트에서는 200년 전부터 재배했으며 클레오파트라가 미용을 위해 먹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외국에서 즐겨 먹는 오크라는 여자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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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물 요리... 여기에 빠져서는 안 되는 육수의 기본인 다시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는 다시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이 풍부하여 변비 및 장 건강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 '성질은 차고 맛이 짜지만 독이 없어 수종과 부종을 치료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일본 「서기」에 중국 진시황이 구했다는 불로초가 다시마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식품입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고 각종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대표적인 저칼로리 알칼리성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시마는 녹색의 엽록소와 황색의 카로틴 및 색소 단백질인 후코잔틴(fucoxanthin) 등이 함유되어 있어 갈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