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에 따른 내분비계 질환

 

내분비계란?

내분비계는 호르몬을 분비, 전달, 상호작용을 통하여 항상성을 유지하며, 성장, 발달, 대사, 에너지 생성으로 체액과 전해질, 혈압과 맥박, 근육, 지방, 뼈의 재생산 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가. 노화에 따른 특성

 

-대개 뇌하수체, 부신 등은 노화에 따른 변화는 많지 않으나 당대사 및 갑상선 분비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는 노화에 따라 감소하게 된다

-공복혈당이 상승하며, 포도당 대사능력과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 감소로 쉽게 고혈당이 된다.

-갑상선 크기가 줄어들고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도 약간 감소하며,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느리고 분비량이 불충분하다.

-근육량이 감소로 기초대사율이 감소된다.

 

 

나. 주요 질환

 

1) 당뇨병

 

당뇨병이란 혈중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가 부족한 경우, 또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으로 인해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해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져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 관련 요인

-스트레스, 과식, 비만,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 증상

-무기력, 두통, 체중 감소, 다음증, 다뇨증, 다식증, 흐릿한 시력, 체중 감소

-질 분비물 및 질 감염의 증가, 발기부전

-감각 이상 및 저하, 상처 치유 지연

-식사량 증가, 활동량 감소, 감염 등의 경우 : 고혈당(식욕 증가, 피로감, 배뇨 증가, 체중 감소 등)

-식사량 감소, 활동량 증가 등의 경우 : 저혈당(배고픔, 두통, 시야 몽롱, 어지럼, 땀을 많이 흘림 등)

 

■ 치료 및 예방

① 식이 요법

-표준 체중에 알맞은 균형 있는 식사로 반찬은 싱겁게 해서 알맞은 열량을 섭취한다.

-하루 세 번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식사량과 영양소 등을 고려한 양질의 식단을 섭취한다. 

-육류보다는 콩, 곡류, 야채, 과일 등 저콜레스테롤.고섬유질 식이로 섭취하고 주스,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사탕 등 단 음식과 술의 섭취는 제한한다.

 

 

② 운동 요법

-쉬운 운동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한다.

-공복에 운동이나 장기간 등산 시에는 저혈당에 대비한다.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는 식후 30분~1시간 경, 하루에 최소 30분, 일주일에 5회 이상 운동한다.

-혈압이 높은 경우는 혈압을 조절 후, 혈당이 300mg/dl 이상인 경우는 혈당을 조절 후에 운동을 시작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의사와 상의 후 운동량을 조절한다.

 

③ 약물 요법

-약물 요법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시행해야 하며, 약물 복용 중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만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상자가 식이요법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여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 때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등의 약물 요법을 병행한다.

-인슐린 주사는 구강 복용은 위장관에서 파괴되므로 반드시 주사로 주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