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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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세계 고혈압연맹은 2005년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발견, 관리를 확산시키기 위해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고혈압이란 혈압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로, 18세 이상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입니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28%, 60세 이상에서 약 48%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으로부터 기인되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있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 어려우며, 자연적으로 ..

건강

동그란 공 모양의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 먹던 채소로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입니다. 양배추의 품종은 푸른 양배추, 적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 다다기 양배추 등으로 매우 다양한데 이 중, 사보이 양배추는 최근 제주지역에서 시험 재배에 성공하여 유통되고 있으며, 일반 양배추보다 2배 이상의 영양을 함유하는 작은 크기의 방울 다다기 양배추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푸른 양배추의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샐러드와 볶음요리, 숙채 등으로 활용되고 있고, 적양배추는 샐러드 채소, 즙 등 제한적으로 사용되나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100g 당 20 kcal로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

건강

블랙푸드의 대명사인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상심, 상심자, 상실이라고도 합니다. 녹색 열매가 점차 붉어지며 5월 하순~7월까지 다 익으면 자주색에서 흑자색이 됩니다. 즙이 풍부하고 신선한 향이 있으며 새콤달콤한 맛과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 기록에 의하면 오디는 백발이 검게 변하고 늙지 않는 약이라고 불렸으며 오장에 이롭고 당뇨병에 좋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맛도 몸에도 좋은 오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의 주요성분과 효능 오디의 첫 번째 효능은 당뇨 예방입니다. 오디는 데옥시노지리마이신이 함유되어 있어 당질의 분해효소 작용을 방해하여 식후 혈당이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당뇨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오디의 두 번째 효능은 시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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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산나물!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나물로 지금 딱 먹기 좋은 시기라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되고 있어서 더욱 인기있는 식재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월 제철 산나물 종류와 함께 효능 및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릅 씁쓸한 맛과 향이 특징인 두릅은 4월에서 5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귀한 봄나물입니다. 두릅의 종류에는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이 있습니다. 땅두릅은 강원도나 충북에서 재배되며, 한방에서는 ‘독활’이라 하여 신경쇠약, 당뇨병 치료 약재로 쓰이며, 단백질과 비타민 C, 칼슘이 풍부해 신경 안정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참두릅(나무두릅)은 강원도에서 재배되며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은 하우스 재배가 많습니다. 우리..